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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일차 완료(길을 선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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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5-06-20 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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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드림 171일차 완료(조영찬 목사)
"길을 선택하다"

정작 무엇이 옳은지 고민조차 멈춘 시대에
하나님은 말씀하신다.
“서서 보라.”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너희는 길에 서서 보며 옛적 길 곧 선한 길이 어디인지 알아보고 그리로 가라 너희 심령이 평강을 얻으리라 하나 그들의 대답이 우리는 그리로 가지 않겠노라 하였으며”(렘 6:16)

1. “너희는 길에 서서 보며”
길 위에 선다는 것은 결정을 앞둔 시점을 말한다.
앞이 보이지 않는 혼란과 분주함 속에서
하나님은 잠시 멈추어 보라고 하신다.
분별없는 속도보다 중요한 건,
올바른 방향이다.
그리고 믿음은,
눈을 들어 주님의 길을 바라보는 멈춤에서 시작된다.

2. “옛 길, 곧 선한 길”
‘옛 길’은 단순히 과거의 방식을 말하지 않는다.
히브리어 데레크(דֶּרֶךְ)라는 단어는 삶의 방향, 하나님의 방식을 뜻한다.
이 길은 언약과 말씀,
그리고 하나님의 인도하심 안에 있는 길이다.
하나님은 그 길로 돌아오면,
과거의 실패를 정죄하지 않으시고
언제나 다시금 시작할 기회를 주신다.

3. “그리로 가라... 너희 심령이 평강을 얻으리라”
하나님은 회개하라는 명령과 함께
‘평강’이라는 선물을 약속하신다.
샬롬(שָׁלוֹם)이 말하는 평강은 단순한 감정의 안정이 아니라
관계의 회복, 존재의 안식, 내면의 충만을 의미한다.
모든 것이 회복되고 온전해지는 상태다.
그렇다. 우리의 존재는 하나님과 다시 연결될 때
비로소 참된 평강을 얻을 수 있는 것이다.

오늘 본문은 남유다 말기를 다루고 있기에
참 회개에 있어 한시가 급한 상황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이스라엘 백성은
“우리는 그리로 가지 않겠노라”라는
안타까운 선택을 하며 다른 길을 선택한다.

혼탁한 시대다.
하지만, 오늘날에도 여전히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 역사하신다.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 있고 활력이 있어 좌우에 날선 어떤 검보다도 예리하여 혼과 영과 및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기까지 하며 또 마음의 생각과 뜻을 판단하나니"(히 4:12).

잔잔하지만, 확실한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의 귓가에 또 심령에 들려올 때에
오늘날의 우리는 과연 어떻게 반응해야할까?

비가 제법 내리는 아침,
말씀 앞에 잠시 멈추어봅니다.